TRAVEL

회색빛 도시를 훌쩍 떠나는 여행,
휴식과 감동이 함께 하는 로드 31

ALWAYS LOVE YOU

TOURGUIDE

주변여행지

경주가 제공하는 다양한 이야기와 즐거움

관성솔밭해변

펜션에서 도보로 1분거리

관성솔밭해변(구, 관성해수욕장)은 경주 다섯 곳의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있다.
맑고 푸른 청정해역으로 인기가 높으며, 송림과 해안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인근 양남면 신대리에는 코오롱 골프장이 있어, 해양레저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울산 방면 해안도로를 따라가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이름높다.
봉길대왕암해변과 함께 환경운동연합에서 수질이 좋다는 인정을 받은 바 있다.

경주양남주상절리

펜션에서 차량으로 8분거리

양남 주상절리는 양남면 읍천리의 해안을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군이다.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펴진 부채 모양과 같이 둥글게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희귀한 형태로, 지난 2012년 9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주상절리 전망대를 찾아가면 양남 주상절리를 비롯한 다양한 지질자원들에 대한 전시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지질해설사가 상주해 관람객들에게 해설도 제공한다.

경주문무대왕릉

펜션에서 차량으로 17분거리

봉길리 앞바다에 육지로부터 200m쯤 떨어진 바위섬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제 30대 문무왕 (661-681)의 수중릉이다.
둘레 200m의 바위섬에 동서와 남북으로 십자 모양의 물길을 깎은 다음, 가운데 작은 못처럼 파여서 항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 깊이 3.6m, 폭 2.85m, 두께 0.9m의 큰돌을 물속 2m 깊이에 놓아 그 밑에 유골을 모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단, 화장을 해서 재를 뿌렸느냐 유골을 직접 모셔 놓았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학자들간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큰 돌을 대왕암이라 하며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감은사지

펜션에서 차량으로 20분거리

은사(感恩寺)는 신라 제30대 문무대왕이 삼국통일의 대업을 성취하고 난 후, 부처님의 힘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이곳에 절을 세우다 완성하지 못하고 돌아가자 아들인 신문왕이 그 뜻을 좇아 즉위한 지 2년 되던 해인 682년에 완성한 신라시대의 사찰이었다.
문무대왕은 죽기 전 내가 죽으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지낼 것을 유언하였는데, 그 뜻을 받들어 장사한 곳이 바로 대왕암이며 부왕의 은혜에 감사하여 사찰을 완성하고 이름을 감은사라 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의 모습은 1979년부터 2년에 걸쳐 전면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얻어진 자료를 통해 창건 당시의 건물 기초대로 노출 정비한 것이며, 아울러 금당의 지하에는 바다용이 된 문무대왕의 휴식을 위한 상징적인 공간을 마련한 특수 구조와 동쪽으로 통로를 만들었다고 하는 흔적도 밝혀 놓은 것이다.

경주풍력발전

펜션에서 차량으로 40분거리

산 능선을 따라 띄엄띄엄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있는데 ''바람의 언덕''으로 부르는 이 일대를 365일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
풍력발전소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정자 ''경풍루''가 있는 전망대와 함께 바람길 산책로, 피크닉테이블 존 등이 갖추어져 있다.
경주풍력발전''바람의 언덕''은 일몰, 노을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질녘 찾아보길 권한다.
전망대, 바람길 산책로 등 곳곳에서 석양을 감상하기 좋다. 더러는 일몰 후 조금 더 기다려 별빛 쏟아지는 낭만적인 밤까지 즐기고 가는 이들도 많다.

보문단지

펜션에서 차량으로 45분거리

도시전체가 노천 박물관이라고 불릴만큼 신라 천년의 영화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경주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이다.
경주보문단지는 경주시가지에서 동쪽으로 약 10여㎞ 정도 떨어진 명활산 옛성터에 보문호를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경주 보문단지는 국제적 규모의 최고급호텔, 가족단위의 콘도미니엄, 골프장, 각종 수상시설, 산책로, 보문호와 높이 100m의 고사분수 등 수많은 위락시설을 갖춘 경주의 사랑방이라고 일컫는 종합관광 휴양지이다.

대릉원,첨성대

펜션에서 차량으로 50분거리

국내 여느 도시, 아니 해외의 여느 도시를 가더라도 이곳처럼 도시 한복판에 거대한 무덤들이 즐비한 곳은 찾기 어렵다.
지금은 관광지로 조성되어 담장이라도 있지만 1970년대 이전에는 담장조차 없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산 자들의 공간과 죽은 자들의 공간이 함께 있던 셈이다.
1500년 이상 그 자리를 지켜온 경주의 선조들이 지키고 있는 터전이니 오히려 평온한 기분이 든다.
실제 23기의 무덤이 남아있는 대릉원은 능 하나하나가 너무 커서 마치 제주의 오름처럼 부드러운 능선의 정겨운 언덕처럼 느껴진다.

TOP